경기도, 중국 내 경제규모 2위 장쑤성과 자매결연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중국 내 한국기업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장쑤성은 중국 경제규모 2위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1위 광둥성, 2위 장쑤성, 3위 상둥성 등 상위권 지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우호관계에서 자매결연으로 격상
전 분야 교류협력 강화 위한 실무그룹 설치키로
경기도, 중국 경제 1·2·3위와 모두 자매결연 체결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가 중국 내 한국기업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장쑤성은 중국 경제규모 2위로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경기도는 1위 광둥성, 2위 장쑤성, 3위 상둥성 등 상위권 지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경기도와 장쑤성은 그동안 경기도 환경산업단 장쑤성 파견, 장쑤성 의료인 경기도 초청연수, 농업 과학 기술 교류와 공무원 연수단 상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체결을 준비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신창싱 당서기는 방한 첫날, 경기도를 찾아 2011년 맺은 우호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서기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옛날 신라시대 때부터, 시진핑 주석께서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라인 교류협력 심화 △반도체,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분야 등 산업분야 협동 강화로 호혜상승 실현 △관광문화, 교육 특히 청소년 분야 우호교류 적극 추진 등 3가지를 제안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펑 소리에 화들짝”…목동 아파트 화재 현장 ‘아수라장’
- 소변 본 하수구서 건지고 “씻으면 돼”…中 훠궈 재료로 쓰였다
- ‘50억 아파트’ 거주 주민 “셀토스 탄다…자산은 수백억”
- 열받아 불붙는 건 시간문제.. 실외기 방치해 벌어지는 일[르포]
- 왜 이렇게 뜨겁나 했더니…66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종합)
- 푸틴 "침략당하면 상호지원"…김정은 "동맹 수준 격상"
- 충주맨 ‘지하철 진상 사진’ 패러디에…이준석 “유튜브 합방하자”
- 대검찰청 기자실서 복부에 자해...“억울하다”
- “여혐이 심신미약 근거?” 진주 편의점 폭행 피해자의 울분
- "1억 주면 조용히"...백종원 더본코리아, 먼저 자진 신고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