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단속 피해 크레인서 일시 농성한 불법체류자 2명 도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법무부 단속을 피해 크레인 위로 올라가 일시 농성을 벌였던 불법체류자 2명이 관계당국 눈을 피해 내려와 도주했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께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조선기자재 제작공장 15m 높이 크레인 위로 불법체류자로 추정되는 외국인 2명이 올라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법체류자 2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이날 현장 단속을 나온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직원을 피해 크레인 위로 올라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김해시 한 공장에서 법무부 단속을 피해 크레인 위로 올라가 일시 농성을 벌였던 불법체류자 2명이 관계당국 눈을 피해 내려와 도주했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3시께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조선기자재 제작공장 15m 높이 크레인 위로 불법체류자로 추정되는 외국인 2명이 올라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법체류자 2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이날 현장 단속을 나온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직원을 피해 크레인 위로 올라갔다.
이들은 크레인 위에 있을 당시 "출입국관리소와 소방 등 관계 당국이 철수하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며 1시간가량 버틴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관계 당국이 이에 응하자 크레인 밑으로 내려와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공장에는 6명의 불법체류자가 있었으며 출입국관리소는 이 중 4명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등은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jh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英병원서 뒤바뀐 아기…55년만에 알게 된 두 가족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 대통령 관저 떠나 서울대공원으로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