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총장들, 의대생 복귀 방안 논의…"끝장토론 건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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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을 둔 대학 총장들이 대면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복귀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립대든 사립대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으로 원칙은 정해놓은 상태"라며 이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총협은 의대가 있는 대학 30여개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4일과 11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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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정유선 기자 = 의과대학을 둔 대학 총장들이 대면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복귀 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했다.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19일 오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의총협은 그간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다 이날 전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계기로 직접 만나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엔 13명이 참석했다.
의총협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립대든 사립대든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으로 원칙은 정해놓은 상태"라며 이를 전제로 의대생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의대생 등이 참여하는 '끝장토론' 제의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홍 총장은 "결론이 날 것 같으면 끝장토론도 할 수 있다"며 정부에 토론을 건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계속 수업에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은 학칙에 따라 유급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홍 총장은 밝혔다.
의총협은 의대가 있는 대학 30여개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4일과 11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7일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지고 의대생 복귀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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