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프 "북-러 협력, 서방의 불법적인 제재 최소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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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서방이 양국에 가하는 제재를 줄일 수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친크렘린 매체 이즈베스티아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줄이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데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반서방 연합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완전히 틀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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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서방 연합 적극 부인…"양국 국민 위한 것"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서방이 양국에 가하는 제재를 줄일 수 있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친크렘린 매체 이즈베스티아에 따르면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러시아와 북한에 대한 제재를 줄이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데 자극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주권화할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불법적인 제재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러시아가 반서방 연합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완전히 틀렸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이웃 국가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는 누군가를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닌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푸틴 대통령은 약 90분간 이어진 확대 정상회담 이후 일대일 회담을 진행했다. 당초 1시간가량으로 예상됐던 일대일 회담은 2시간 이상으로 길어지기도 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에는 △유사시 상호 지원 △보건·의학·교육·과학 분야 협력 △두만강 교량 건설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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