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말께 與대표 출마 선언”

조원호 기자 2024. 6.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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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달 23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반영하기로 확정했다.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의 주인공 한동훈(사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본격 출마선언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시점을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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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장동혁 언론인터뷰서 밝혀

- 당원80%·민심20% 전대룰 확정
- 나경원·윤상현 등도 출마 저울질


국민의힘이 내달 23일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반영하기로 확정했다.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의 주인공 한동훈(사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본격 출마선언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당 전국위원회는 19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에 대한 전국위원 854명 대상 ARS 투표에서 521명(투표율 61.01%)이 참여, 이중 4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92.32%의 찬성률로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앞서 열린 상임전국위원회에서도 61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헌 개정안 작성의 건’은 투표 참여 39인 중 찬성 34인으로 원안대로 의결됐고, ‘당규 개정안’은 투표 참여 39인 중 35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전당대회 룰 확정과 함께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이번 주 출마선언을 한다.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 시점을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미 여의도 대산빌딩에 전당대회 선거 캠프를 꾸렸다. 또 함께 출마할 ‘러닝메이트’ 최고위원 후보로 원내에서 장 대변인과 박정훈·김형동·박정하·김예지·정성국·고동진 의원이, 원외에서는 김경율·구자룡 전 비대위원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한 전 위원장의 대항마로는 수도권 5선 나경원 의원이 주목 받는다. 나 의원은 이르면 20일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상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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