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수갑 찬 팀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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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서 찍은 불명예 머그샷도 공개됐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뮤직비디오)]
"I'm bringing sexy back. them other boys don't know how to act"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팀버레이크는 현지 시각 어제 새벽,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차선을 지키지 않고 운전하다 덜미가 잡힌 겁니다.
체포 당시 팀버레이크의 눈은 빨갛게 충혈됐고 걸음걸이는 불안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시민]
"(술을 마시고) 차를 직접 운전했다는게 놀랍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그는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친구들을 따라 집에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백인 마이클잭슨'이라 불리며 2000년대 미국 팝 음악계에서 가장 성공한 남성 솔로 가수로 평가받는 팀버레이크.
이번 사건으로 현지 법에 따라 최대 징역 1년에 1천 달러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팀버레이크는 체포 당일 오전 보석금 없이 풀려났는데, 다음 달 26일 진행될 재판엔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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