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안동시의회, 행정통합 반대 결의문 채택 외

KBS 지역국 2024. 6.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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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안동시의회가 오늘 행정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안동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주민 의지와 동의 없이 광역단체장들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수조 원이 투입된 경북도청 신도시는 미완성으로 멈추고 경북 소멸을 가속한다며, 통합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경북 시민단체 “박정희 동상 건립 반대”

경북도청 인근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 3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경북 시국행동과 안동시민연대는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동상 건립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탄압 받아온 이들을 다시 한번 짓밟는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경상북도가 동상 추진 합의를 철회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경북도의회, 자연유산 보존 조례 발의

경북의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조례가 발의됐습니다.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에는 경북 자연유산 위원회를 설치해 자연유산과 보호물을 지정.관리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도기욱 의원은 경상북도 문화재 2천2백여 건 중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 자연유산은 92건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의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실태 조사

의성군이 오는 28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실태를 조사 합니다.

조사 대상은 적정 숙소 제공과 과도한 숙식비 징수, 임금 정상지급 여부, 그리고 근로 중 폭력 등의 인권침해입니다.

의성군에는 올해 3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작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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