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부친상 2년만에 또 형님상 "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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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형님상을 당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손현주 측은 19일 오후 OSEN에 "손현주가 형님상을 당한 게 맞다"며 슬픔 속에서도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손현주의 친형인 손홍주 씨는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손현주는 2022년 사랑하는 아버지가 별세하는 부친상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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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손현주가 형님상을 당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손현주 측은 19일 오후 OSEN에 "손현주가 형님상을 당한 게 맞다"며 슬픔 속에서도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알렸다.
이날 손현주의 친형인 손홍주 씨는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손현주는 2022년 사랑하는 아버지가 별세하는 부친상을 겪었다. 당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에서 열연했는데, 다행히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로 부친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부친상에 이어 2년 만에 친형이 사망하는 형님상을 당해 또 한번 큰 슬픔에 잠겼다고.
고(故) 손홍주 씨 사진작가로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1989년 사진기자로 기자직을 시작했고, 1995년 영화 잡지 ‘씨네21’ 창간 멤버로 합류한 뒤 ‘씨네21’ 사진부장을 거쳐 선임기자를 지냈다. 이후에는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 사진학과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손현주는 2013년 방송된 SBS 예능 '땡큐'에 출연해 친형이자 고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MC 차인표는 "내가 데뷔하고 90년대 중반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손홍주 기자를 만났다. 그때 손(홍주) 기자가 나한테 '내 동생도 연기자인데, 말해도 모를 거다. 그런데 나중에 멋진 연기자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며 "연기 대상을 받고 친형 손홍주 기자가 좋아했을 것 같은데, 스타가 된 친동생을 찍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손현주는 "딱 2번 찍혀봤는데 나한테 '빨리 찍자'고 하더니, 10분 만에 끝났다"며 "드라마 '추적자'때 영화잡지 표지를 찍은 적이 있다. 그때 5분 밖에 안 걸렸다"며 친형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승화원이다.
한편 손현주는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다. 드라마는 '장밋빛 인생', '솔약국집 아들들', '추격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모범형사' '세작, 매혹된 자들', 영화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숨바꼭질', '악의 연대기', '더 폰' '한산: 용의 출현'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올여름 '크래시' 후속으로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에 출연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땡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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