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날두 논쟁 이미 끝났잖아? 호날두 승리지' 전 리버풀 GK 황당 주장... '메시는 큰 경기에 약하잖아'

박윤서 2024. 6.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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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데이비스 제임스(53)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내놨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두 선수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에 끝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고다. 메시는 항상 큰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유로 2024 득점왕 후보다. 나는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이 함께한 선수 중 제일 근면했던 선수가 호날두라고 밝힌 것에 주목하고 싶다. 그는 확실히 메시보다 낫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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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한 데이비스 제임스(53)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내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소니 스포츠 네트워크의 유로 2024 패널로 참여한 제임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그는 역대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두 선수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에 끝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최고다. 메시는 항상 큰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유로 2024 득점왕 후보다. 나는 리오 퍼디난드가 자신이 함께한 선수 중 제일 근면했던 선수가 호날두라고 밝힌 것에 주목하고 싶다. 그는 확실히 메시보다 낫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수년간 메시와 호날두 둘 중 누가 최고인지에 관해선 수두룩한 증언들이 오갔다. 두 선수와 함께 활약한 전현직 동료들뿐만 아니라 축구 관계자, 통계 매체, 전 세계의 팬들이 이를 토대로 열띤 토론을 반복했다.


당장 최근에만 해도 조세 무리뉴 감독과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우리 세대 최고의 선수는 메시였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에브라는 "18세 젊은 선수들조차도 호날두와 같이 훈련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며 "메시는 신이 주신 재능을 선물 받았지만, 호날두는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호날두를 택했다.


다만 일반 대중의 의견은 2022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들어 올리며 메시 쪽으로 기운 감이 컸다. 심지어 메시는 당시 30대를 훌쩍 넘은 나이에도 세계 최고의 무대인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으로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골든볼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제임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메시는 한 클럽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호날두는 다른 여러 리그와 나라에서 꾸준히 득점왕을 거머쥐며 자신을 증명했다"라며 시종일관 호날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18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골키퍼 제임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함
-그는 여기서 '메시, 호날두 논쟁은 오래전에 끝났다.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선수다'라는 주장을 펼침
-제임스는 해당 주장의 근거로 메시가 큰 무대에서 약했다는 점을 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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