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버지의 넘치는 제자 사랑...'환상 중거리포' 튀르키예 메시, “레알 형들과 감독님한테 축하 문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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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승리를 이끈 아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축하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귈러는 모든 공식전 12경기 출전에도 6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새로운 미래로 평가받았고,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첫 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귈러는 레알 선수들과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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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승리를 이끈 아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축하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튀르키예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조지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F조 1위에 올라섰다.
결승골의 주역은 '튀르키예 메시'라 불리는 초신성 귈러였다. 그는 1-1 상황에서 후반 20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생애 첫 출전한 유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만든 귈러는 맹활약했다. 79분을 소화하면서 키패스 3회, 태클 100% 성공(3회 중 3회 성공), 볼 터치 60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귈러는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귈러는 튀르키예가 낳은 2005년생 슈퍼 유망주다. 천재적인 플레이메이커 유형으로 메수트 외질, 케빈 더 브라위너,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뒤를 잇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계 능력과 공간 창출, 활동량, 템포 조절 등 어린 나이에도 다방면에서 수준급의 플레이를 보이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 여름 세계적인 클럽 레알 입성에 성공했다. 6년 계약과 2,000만 유로(약 287억 원)의 이적료로 올 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하면서 장기 부상에 접어들었고, 이후에도 대퇴사두근 파열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지난 1월에서야 데뷔전을 가졌다.
짧은 출전 기회에도 귈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귈러는 모든 공식전 12경기 출전에도 6골을 기록하면서 레알의 새로운 미래로 평가받았고, 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첫 시즌을 마쳤다. 유럽 전역에서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지만, 레알은 그를 다음 시즌에도 잔류시킬 계획이다.
경기 후 귈러는 레알 선수들과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귈러는 “레알 동료들 몇몇이 나를 축하해줬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안첼로티 감독도 그랬다. 응원을 받아서 기쁘다. 내 꿈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지 몇 가지만 이루어졌을 뿐이다”고 전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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