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日서 한국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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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퓨처 모빌리티 데이 인 혼다' 행사를 열어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모터·감속기·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수소차용 부품소재, 자율주행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31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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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퓨처 모빌리티 데이 인 혼다’ 행사를 열어한국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모터·감속기·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수소차용 부품소재, 자율주행 솔루션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 31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혼다그룹과 협력사 구매담당자, 엔지니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기업 중 9개사는 IR 피칭(투자자 대상 홍보)도 했다.
특히 대주KC그룹의 경우 차세대모빌리티 쇼케이스에서 알루미늄 배터리 모듈 팩 케이스, 차세대 모빌리티용 플라스틱 소재 부품, 배터리 분리막 코팅 소재인 보헤마이트, 방열소재로 각광받는 슈퍼파인과 초미립알루미나를 출품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자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점유율을 3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일본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자국 기업의 판매 목표치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이 밖에도 탈탄소 정책의 하나로 일본 정부는 자동차 전동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정비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일본에서 새로 판매되는 승용차는 2035년까지, 상용차·소형차는 2040년까지 전동화와 탈탄소화 100% 실현을 목표로 정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일본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 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관심이 높다”며 “코트라는 승용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상용차 제조사와도 협력사업을 확대해 우리 기업이 관련 산업 전반에서 공급망 진출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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