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개척자, 즉시 처단…말고 투 샷 찍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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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2.3 버전 업데이트 출시 기념으로 신규 캐릭터 '반디'와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했다.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붕괴 스타레일 테마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촬영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을 사랑하는 개척자들답게 반디 포토존 앞에서 즉석 반디 뽑기 이벤트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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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반디랑 같이 사진 찍으러 와 줄 거지?"
호요버스가 '붕괴 스타레일' 2.3 버전 업데이트 출시 기념으로 신규 캐릭터 '반디'와 사진 촬영 이벤트를 개최했다.
호요버스는 19일 붕괴 스타레일과 포토그레이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7월 10일까지 이어진다. 전국 포토그레이 매장을 방문하면 반디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토그레이'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듣고, 이건 어지간한 개척자가 아니라면 엄두도 못 내겠거니 싶었다. 기자 역시 사진이라고는 증명 사진이 전부인지라 '인생네컷'과 같은 셀프 포토 스튜디오는 매우 낯설었다.
오후 12시 즈음 느긋하게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테마 매장 포토그레이 연남점에 도착했다. 오픈런을 달리기엔 포토그레이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테마 매장은 복작거리던 다른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때와 달리 굉장히 한적했다.
한 쪽에는 머리 세팅용 고데기와 사진용 자잘한 소품들이 비치됐고, 포토그레이를 방문한 사람들이 남긴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이것만 보면 정말 평범한 셀프 포토 스튜디오 풍경이다.
안쪽에 위치한 문에 반디와 스텔레가 찍은 투샷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문을 열면 반디 테마 포토존과 반디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페셜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개척자라면 사진 촬영 후 빠르게 안쪽 문으로 들어가자.
포토그레이 매장에서 붕괴 스타레일 테마 프레임으로 네 컷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촬영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을 찍었다면 SNS 인증 이벤트도 놓치지 말자.
오붓한 투샷을 찍고 포토존에 반디를 위한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던 중, 한 무리의 개척자들이 포토그레이를 방문했다. 기자 외에는 평범히 셀프 포토 스튜디오에 들른 일반인들 뿐이어서 굉장한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
개척자들은 "평소에 포토 스튜디오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데, 막상 와 보니 포토존도 예쁘고 필름 테마도 잘 뽑은 것 같다"며 "아침에 샘 테마 오류가 발생했지만 빠르게 해결돼 별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붕괴 스타레일을 사랑하는 개척자들답게 반디 포토존 앞에서 즉석 반디 뽑기 이벤트도 벌어졌다. 고봉밥 반디에 이어 25% 확률로 히메코 광추 픽뚫을 당하는 광경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와 같이 기왕 테마 매장을 방문한 김에 다른 개척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운 체험이 아닐까 싶다.
돌아가는 길에는 기자 역시 웰트 광추로 25% 픽뚫을 당했다. 다른 개척자를 놀린 반디의 벌이 아니었을까. 반디와 투 샷을 찍고 싶은 개척자라면 용기를 내 포토그레이 매장을 방문해보자.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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