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출마 선언 임박 나경원, '6선' 조경태에 캠프 좌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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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에게 전당대회 캠프 좌장 역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뉴시스에 나 의원에게 제안을 받았다고 전제한 뒤 "아직 결정은 아니고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원내외 인사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 의원은 이르면 20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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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3일 소통관서 출마선언할듯
[서울=뉴시스] 이재우 이승재 한은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에게 전당대회 캠프 좌장 역할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날 뉴시스에 나 의원에게 제안을 받았다고 전제한 뒤 "아직 결정은 아니고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원내외 인사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나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모양새다. 나 의원은 이르면 20일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나 의원은 앞서 뉴시스에 "이제 결심을 해야 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박모 훈련병 시민 추모분향소'를 방문했다. 그는 분향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둔 시기, 의미 있는 행보라고 해석해도 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잠시 침묵한 뒤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참 많다. 대한민국에 여러 가지 해야 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친윤계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에 선을 긋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당은 스스로 친윤, 비윤, 반윤 또는 친한과 반한, 이런 것들과 과감히 결별했으면 한다. 완전히 잊고, 묻어버렸으면 한다"며 "제가 지금껏 걸어온 정치에는 친(親)도 반(反)도 없었다.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다. 이건 제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이고 저의 굳은 다짐"이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특정 계파에 줄 서거나 편승하는 정치를 했다면, 5선 수도권 정치인의 자리에 결코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는 오직 親국민, 親대한민국일 뿐입니다. 늘 그렇게 판단했고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우리부터 하나가 돼야 한다. 끈끈한 원팀이 돼야 한다. 존중과 연대, 통합만이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부터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장동혁 의원과 박정훈 의원 등이 한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러닝 메이트'로 거론된다.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선거캠프를 꾸릴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는 이날 집기류가 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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