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체율 빨간불 신협 수시검사 착수

송기영 기자 2024. 6. 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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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신협 연체율 상승에 따른 점검 차원이다.

1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대전 서구 신협 본사에서 수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신협의 연체율이 상승해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검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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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모습.

금융감독원이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다. 신협 연체율 상승에 따른 점검 차원이다.

19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대전 서구 신협 본사에서 수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신협의 연체율이 상승해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검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협 연체율은 지난해 말 3.63%에서 지난 5월 말 6% 후반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신협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46%로 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신협이 지방 소재 미분양 아파트나 빌라 등 비우량 담보대출 비중이 높은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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