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돈의 얼굴’,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4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EBS 1TV ‘EBS 다큐프라임-돈의 얼굴’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9일 전했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돈의 얼굴’은 인간과 돈의 관계, 돈의 속성을 고찰하고 세계적 석학들이 유동성·금리·인플레이션·디지털화폐 등 다양한 경제 원리와 최신 경제 지식을 친숙하고 알기 쉽게 전달해 호평받았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K 클래식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선곡 배열과 교차 편집 등 고도의 믹싱 작업으로 가상 협주 프로젝트를 선보인 KBS 1FM의 ‘출발 FM과 함께-6부작 대기획 협주 제2편 한국의 피아니스트 1부’가 선정됐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카페 창업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예리하게 조명한 YTN의 ‘YTN 탐사보고서 기록-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가 수상했다.
지역방송 부문은 평범한 회사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애인이 된 후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KBS부산-1TV ‘두 번째 바람-평범했던 회사원의 장애인 사이클 도전기’가 선정됐다.
방심위는 바른 우리말 확산과 올바른 방송언어 문화 조성을 위해 시상하는 2024년 상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은 MBC 표준FM의 ‘우리말 나들이’와 TBN한국교통방송강원본부의 ‘스튜디오 1059-차별어의 발견’이 받았다고 밝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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