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절실' 김기동 감독 "데뷔전 강주혁 능력 있는 선수...코리아컵은 4강 오르면 총력전"

금윤호 기자 2024. 6. 19.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시 린가드와 기성용, 일류첸코 등 주전 멤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강주혁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김기동 감독은 상대팀인 윤정환 감독이 서울 라인업을 보고 바짝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이게 힘을 안뺀 것으로 보이냐. 우리는 강주혁이 선발 출전하고, 시게히로와 팔로세비치 중원 조합으로 나선다"며 반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김기동 감독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제시 린가드와 기성용, 일류첸코 등 주전 멤버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한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는 강주혁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컵(구 FA컵) 16강전에서 강원FC와 맞붙는다.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한 김기동 감독은 상대팀인 윤정환 감독이 서울 라인업을 보고 바짝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두고 "이게 힘을 안뺀 것으로 보이냐. 우리는 강주혁이 선발 출전하고, 시게히로와 팔로세비치 중원 조합으로 나선다"며 반문했다.

김 감독은 프로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된 강주혁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강원 양민혁보다 강주혁이 더 능력이 있다고 봤다"며 "부담없이 해줬으면 좋겠다. 스피드도 있고 충분한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기대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윌리안에 대해서는 "직전 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 대신 제시 린가드한테 주장을 맡긴다고 하자 윌리안이 내심 아쉬워하는 듯 했다"며 "미팅을 통해 오늘 경기 주장을 맡기겠다고 하니까 잘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술라카에 관한 질문에는 "그동안 부상이라서 여기서 못뛰었는데 대표팀에 가서는 A매치 기간 잘 뛰길래 물어봤더니 '여기서 치료를 잘 받은 덕분에 그럴 수 있었다'고 말해 여기서도 보여달라고 하면서 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K리그와 코리아컵 둘 중 어느 대회에 더 비중을 두냐는 물음에 "이번 경기에 우리는 로테이션"이라면서 "4강에 오르면 그때부터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애둘러 표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