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뷰노, 미국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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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자회사 뷰노 미국 법인(VUNO MED Inc.)의 3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뷰노 미국 법인은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성공적인 미국 출시와 향후 현지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제품의 임상 및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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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자회사 뷰노 미국 법인(VUNO MED Inc.)의 30억원 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뷰노 미국 법인은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성공적인 미국 출시와 향후 현지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주요 제품의 임상 및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뷰노는 다음달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 이후 현지 시장 내 빠른 확산을 위해 주요 이해관계자(KOL)와의 접점을 늘리고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뷰노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 AI 마케팅과 보험 수가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기도 했다.
또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획득이 기대되는 AI 기반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관련 임상 연구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6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FDA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 미국 법인은 현재 미국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해당 제품의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는 주요 학술지 Critical Care Medicine(CCM), Acute and Critical Care(ACC) 등에 꾸준히 게재한 바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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