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북 양국 간 왕래”…말 아껴
이윤상 2024. 6. 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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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번엔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윤상 특파원, 중국은 차분한 것 같습니다.
[기자]
중국은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을 자제하면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푸틴의 방북에 대해 "러북 양국 간 왕래"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다만,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러북 밀착은 합리적인 선택"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의 압박이 양측 밀착을 불러왔다는 입장을 언론 매체를 통해 우회적으로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가에선 "중국 정부가 '북중러'라는 신냉전 구도로 엮이는 모습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러북간 밀착에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위진량(VJ)
영상편집: 정다은
이윤상 특파원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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