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힘뺀 것 아닌 출전 가능 자원 최대한 활용하는 것...양민혁도 기회되면 해외 진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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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윤정환 감독이 최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에 대해 선수로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리그1에서 2위를 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윤 감독은 리그와 코리아컵 중 어느 대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솔직히 코리아컵은 우승을 못하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면서 "그래서 활용 가능한 선수들을 보고 어떤 대회에 비중을 둘 지 고민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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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강원FC 윤정환 감독이 최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에 대해 선수로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코리아컵(구 FA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윤정환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두고 "힘을 뺀거라기보다는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고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부상 복귀한 웰링턴과 갈레고 등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기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많이 뛰어주면 뛰어줄수록 좋긴 하다"며 넌지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K리그1에서 2위를 달리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윤 감독은 리그와 코리아컵 중 어느 대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솔직히 코리아컵은 우승을 못하면 의미가 없는 대회"라면서 "그래서 활용 가능한 선수들을 보고 어떤 대회에 비중을 둘 지 고민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나오고 그러다보니 오늘 선발 명단도 이렇게 짜게 된 것"이라면서 "(코리아컵을)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리그가 우선"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 핵심 역할을 하고 최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에 대해서는 "(연봉 계약도 하고) 그래서 진짜 프로가 됐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그러면서 "선수로서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을 해야한다. 일본 대표팀을 보면 대부분 유럽에서 뛰고 있다"며 "포지션 상관없이 많은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야 한국축구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 다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어렵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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