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인터뷰] "일정도 힘들고 영입도 어렵고"...김학범 감독이 토로한 어려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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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혹독하고 힘겨운 여름을 버텨야 한다.
김학범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6월에 너무 많은 경기가 몰려 있다. 개인적으로 일정이 이렇게밖에 안 나오는지 궁금하다. 제주만 힘들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다 그렇다. 혹서기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제주는 이제 장마철이고 습해진다. 어려움이 커질 것 같다"고 말하며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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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김학범 감독은 혹독하고 힘겨운 여름을 버텨야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승리 팀은 김포FC, 전북 현대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제주는 김동준, 홍준호, 김태환, 연제운, 전성진, 이주용, 김정민, 김건웅, 탈레스, 제갈재민, 진성욱이 선발 출전했다. 안찬기, 임창우, 조인정, 헤이스, 한종무, 서진수, 여홍규는 벤치에 위치했다.
김학범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6월에 너무 많은 경기가 몰려 있다. 개인적으로 일정이 이렇게밖에 안 나오는지 궁금하다. 제주만 힘들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다 그렇다. 혹서기에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제주는 이제 장마철이고 습해진다. 어려움이 커질 것 같다"고 말하며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제갈재민, 탈레스가 선발로 나온다. 김학범 감독은 "자원이 그렇게 많지 않다. 계속 풀타임 뛰던 선수들을 내보내긴 어렵다. 둘 다 체력이 완전하진 않지만 내보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진성욱에 대해선 "대전전에서 불필요하게 퇴장이 되긴 했는데 판정 자체에 아쉬움도 있다. 잘해주길 바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리 조나탄이 또 명단제외다. 김학범 감독은 "부상이다.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 유리 조나탄도 전방에 자기를 써야 하는 상황인 걸 아는 것 같다. 안 된다고 해서 쉬라고 했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이 절실해 보이는 제주다. 김학범 감독은 "힘들다. 돈을 막 쓰거나 추경을 통해 돈 경쟁에서 이겨 선수를 데려오기 어렵다. 안 써도 선수들을 안 주는 게 현실이다. 당연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선홍 감독의 대전에 대해 "바뀌고 있다. 지금 바뀌는 과정이다. 경기를 보니 이전 대전과 패턴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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