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화영, 김성태·방용철에 ‘李 대납 안다’ 말해”

2024. 6.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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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이화영 전 부지사가 바보입니까? 정신 나갔습니까? 저 이재명 대표의 발언 다 기억하실 텐데요. 검찰 수사 결과 공소장에 담긴 내용은 180도 다릅니다. 전지현 변호사님. 검찰 공소장 일부 내용을 보면 특히 대북송금 결국 관건은 이재명 대표가 알았나, 몰랐나 일 텐데. 김성태 전 회장에게도 방용철 전 부회장에게도 이재명 지사가 다 알고 계신다고 말한 내용이 공소장에 있더라고요.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재명 대표의 말마따나 바보가 아니라면 이화영 전 부지사만 믿고 500만 달러를 북한에 건네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그래서 김성태 회장 같은 경우에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물었어요. 이재명 지사가 알고 계시냐고. 그랬더니 안다고 대답을 했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북한 측 하고 만나기 전에 2019년 1월에 만나기 전후에 출장 계획서와 보고서에 보면 북한의 경제특구 지역 내의 중소기업 북한 진출 방한이라는 계획서에 이재명 대표의 서명이 있고.

그다음에 갔다 오고 나서 만나고 난 다음에 쓴 보고서에 스마트팜 논의가 있었고 거기에 보면 송명철이라든지 김성태, 이화영, 안부수 이런 사람들이 회식하고 있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데. 거기 보면 이재명 대표가 결제를 했다고 하거든요. 그러면 이재명 대표도 이렇게 알았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재명 대표도 이것 다 알고 계신다,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을 김성태 전 회장한테 전했다는 김성태의 진술도 신빙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경제특구 내의 중소기업 북한 진출 방안이 출장 계획서에 있다고 봤는데 이것을 민주당에서는 자꾸 대북송금 목적을 스마트팜 비용이랑 무언가 쌍방울의 사적인 주가조작이랑 분리해서 보는데 이 계획서만 보면 양자가 충분히 병존할 수 있는 관계라는 것도 드러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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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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