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호영, kt전서 1회 첫 타석 안타…29경기 연속

이충진 기자 2024. 6.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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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롯데 손호영이 8회초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손호영이 2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손호영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3번 타자로 출전, 1회 초 첫 타석에서 kt 선발 고영표의 2구째 134㎞/h 투심을 받아치며 2루까지 진출했다. 1타점 우전 적시타.

손호영은 이 날 안타로 지난 4월 17일 LG 트윈스전부터 29안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KBO 통산 4번 째 기록이다.

손호영은 이 날 안타를 포함해 29경기 동안 홈런 7개를 기록하며 롯데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연속안타 3위 기록은 현재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지난 2018년 5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기록한 30경기 연속 안타다.

2위는 같은 팀 박정태가 지난 1999년 기록한 31경기. 1위는 박종호(전 LG 트윈스)가 2003년과 2004년 두 시즌에 걸쳐 기록한 39경기 연속안타다.

롯데는 이날 전날 패배를 설욕하려는 듯, 1회 초부터 대량 5득점을 기록했다.

수원 |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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