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등판 앞두고…좌파 논쟁에 ‘김경율 영입’ 논쟁

2024. 6. 19. 19: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아마 이철규 의원이 또 어제 SNS 내가 영입 안 했고 한동훈 전 위원장 인연으로 합류했다. 그러니까 논란이 됐던 인물을 내가 영입한 것이 아니라 한 전 위원장 임명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야기했는데. 김경율 전 비대위원도 SNS 길게 써서 윤 대통령도 나를 제안했었고 정진석 비서실장도 했었고 날짜까지 특정해서 인재영입위원도 제안도 받았다. 이렇게 맞받아쳤거든요. 이것이 본질은 결국은 시각에 따라서 친윤 쪽에서 지금 이른바 한동훈 대세론을 잠재우지 못하니까 대항마를 쉽게 내세우지 못하니까 무언가 흠집 내기 차원에서 이렇게 측근 옛 주변 사람들 공격하는 것 아닌가, 이 시선 동의하십니까?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저 두 분의 말은 다 사실관계로는 다 맞는 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철규 의원은 인재영입하려고 했지만 사실은 이제 성사되지는 않았으니까 이쪽 말도 맞고 저쪽 말도 맞는 것이거든요. 저는 김경율 위원만이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논쟁이 되지 않았을 텐데. 거기에 이제 논란이 됐었던 보도에는 진중권 교수가 있었단 말이에요. 진중권, 김경율 이렇게 되니까 이것은 우리당의 정체성과는 배치되는 것 아닌가, 그 논쟁이 있었던 것인데. 그것은 이제 진중권 교수 본인도 부인하셨고 한동훈 전 위원장 측도 다 부인했고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사실 판명이 난 것이란 말입니다. 저는 김경율 위원에 대해서 지금 왈가왈부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경율 위원은 저희 당의 최고위원 격인 비대위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때도 대장동 비리를 공론화 시켰던 주인공이고요. 그리고 조국흑서의 저자이고. 사실은 대선 승리하는데도 큰 공헌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아마 무언가 이제 제안을 하셨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 보수의 미덕이라고 할까요? 또는 강점이 이렇게 좌파의 오만과 독선과 부조리에 실망하거나 환멸을 느껴서 합류하는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런 것이 보수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파에서 좌파로 넘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볼 때. 좌파에서 우파로 넘어온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 우리당에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힘을 합친 것이 저는 보수와 우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같은 것은 그것은 이제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것에 대해서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을 가지고서 언제까지 이렇게 낙인을 찍을 수는 저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분은 이미 우리 진영의 소중한 자산이고 받아들여주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