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 10시간째 진화 중…옥상 대피 주민들 헬기로 구조

이태권 기자 2024. 6.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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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 3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이 길어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쯤 소방헬기를 투입해 옥상으로 대피한 일부 주민들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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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불이 나며 시작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대피했고, 35명은 연기를 마셨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5분 만인 오전 10시 3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지만, 지하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불길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화재 진압이 길어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6시쯤 소방헬기를 투입해 옥상으로 대피한 일부 주민들을 구조했습니다.

화재 진압 도중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발생해 소방대원 17명이 경상을 입고, 이 중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남화영 소방청장도 오후 4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상황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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