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앵커 한마디] 권익위원 사퇴문, 납득 안 되는 부분

오대영 기자 2024. 6. 19. 18:4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익위의 한 위원이 "책임지겠다"며 물러났습니다.

문제의 처분에 반대했던 인물입니다.

국민의 실망을 얼마나 무겁게 받아들였는지는 입장문 곳곳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입장문의 한 문장은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책임은 잘못한 사람보다는 지킬 것이 있는 사람이 지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책임은 책임감 있는 사람이 지는 게 아닙니다. 책임 질 일을 한 사람이 지는 겁니다.

어떤 조직에서든 그 상식은 깨져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한 마디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