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1호 영입인줄! "토트넘, 263억에 미국 국가대표 영입 완료"...알고 보니 '가짜 뉴스'

장하준 기자 2024. 6. 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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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이적설이 제압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턴 맥케니를 하이재킹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행이 유력했지만,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나는 지금 휴가 중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맥케니 영입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 역시 "토트넘은 맥케니 영입에 관심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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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이적설이 나온 맥케니 ⓒ더 선
▲ 웨스턴 맥케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단숨에 이적설이 제압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턴 맥케니를 하이재킹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행이 유력했지만, 토트넘과 유벤투스는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맥케니는 토트넘의 올여름 1호 영입이 될 뻔했다. 그런데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맥케니 영입설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를 반박했다. 골드 기자는 “나는 지금 휴가 중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맥케니 영입에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 역시 “토트넘은 맥케니 영입에 관심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 미국 국가대표 맥케니

덕분에 맥케니의 토트넘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됐다. 미국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맥케니는 현재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유형이다. 하지만 킥이나 패스 등 세밀한 부분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많이 받기도 했다.

맥케니는 2017년 독일의 샬케04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서 2020년에는 능력을 인정받고 유벤투스 임대를 떠났다.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맥케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유벤투 주전에서 밀려났다. 덕분에 작년 1월에는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이었고, 리즈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맥케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이번 시즌을 보낸 뒤, 이적설이 불거지는 중이다. 유벤투스에 새로 부임한 티아고 모타 감독은 맥케니를 기용할 의향이 없었다. 이에 따라 맥케니는 빌라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데, 여기서 돌연 토트넘으로 간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결국 토트넘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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