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중학교, ‘2024 정서회복 위한 등굣길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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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용두중학교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아침 '2024 정서회복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14일 학생회 임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버스킹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18팀 60여 명의 학생이 매일 아침 3팀으로 나눠 20분간 등굣길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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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버스킹 공연, 학생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
[더팩트 l 광주=기윤희 기자] 광주 북구 용두중학교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아침 ‘2024 정서회복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더불어 아침 활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했다.
14일 학생회 임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작된 버스킹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18팀 60여 명의 학생이 매일 아침 3팀으로 나눠 20분간 등굣길에 실시됐다.
학생들은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등굣길에 만난 깜짝 공연에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들 또한 학생들에게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연 무대에 깜짝 출연해 버스킹 무대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이는 사제 간 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등교를 위해 행사장 안전 유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기며 정체 없이 교실로 등교하도록 유도했다.
버스킹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로 평소 등굣길이 아주 힘들었는데 버스킹 공연을 보며 새로운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 같았다"라며 "이런 공연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두중학교 김종미 교장은 "학생들이 서툴더라도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준비해 완성시켜 나가는 경험이 매우 의미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표현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 등굣길이 더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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