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그리고 파격…하이키, '뜨거워지자' 새 여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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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펑키한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섰다.
그동안 따뜻한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건넨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죄다 태워버리자', '빌어먹을', '걍 확 뜨거워지자' 등 직설적인 워딩이 얼터네이티브 록 밴드 음악과 만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이키만의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보컬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하이키는 올여름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뜨겁게 불태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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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펑키한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섰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LOVE or HATE(러브 오어 헤이트)'의 타이틀곡 '뜨거워지자(Let It Burn)'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그동안 따뜻한 음악으로 공감과 위로를 건넨 하이키는 이전보다 한층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신보로 돌아왔다.
'뜨거워지자'는 묵직하면서 그루비한 붐뱁 힙합 리듬에 거칠고 공격적인 그런지 록 사운드가 얹어진 스타일리시한 곡이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불빛을 꺼뜨리지 마' 등 하이키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홍지상 작가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Love or Hate 죄다 태워 버리자 / 뭐가 됐든 걍 확 뜨거워지자 / 마음이 다 타서 재가 돼 버린대도 / 미지근할 바엔 그게 나아 / True or Lie 신경 쓰지도 말자 / 웃거나 울거나 확실해지자 / 모든 게 나쁜 기억이 될지라도 / 그게 더 나아 / Let’s burn it all down'
가사에는 '마음이 다 타서 재가 돼버린대도 미지근할 바엔 다 태워버리자'라는 주제가 담겨있다. '죄다 태워버리자', '빌어먹을', '걍 확 뜨거워지자' 등 직설적인 워딩이 얼터네이티브 록 밴드 음악과 만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하이키만의 강렬한 매력을 선사했다.
더불어 귓가를 사로잡는 곡 전개와 하이키의 목소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멜로디가 흥미를 높인다. 여기에 곡의 클라이맥스처럼 폭발하는 후렴구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만나 중독적인 시너지를 더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보컬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하이키는 올여름을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뜨겁게 불태울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하이키 '뜨거워지자'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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