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스타나 직항 재개로 더 가까워진 '카자흐스탄'...'황금의 트라이앵글' 3대도시 꼭 가보길!

조성란 기자 2024. 6. 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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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카자흐스탄 주한대사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무비자 협정국, 형제의 나라" 강조
카자흐스탄 방문 한국인 여행자 3만 5천명, 2배 이상 증가
카자흐스탄의 10대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된 아스타나 인근의 부라베이국립공원/사진-카즈흐스탄관광청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인천-아스타나 직항 재개로 더 가까워진 '카자흐스탄'으로 오세요. 직항으로 6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데다 만년설, 실크로드 유산, 독특한 건축물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합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카자흐스탄 주한대사는 오늘(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관광청의 지역, 관광 설명회'에서 이같이  카자흐스탄의 높은 접근성과 여행지로서 카자흐스탄의 매력을 전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Nurgali Arystanov) 카자흐스탄 주한대사

누르갈리 주한대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무비자 협정국으로, 직항으로 6시간 거리의 가까운 형제 국가"라고 강조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총 43개국이다. 한국인은 별도의 비자 발급 없이 30일간 카자흐스탄에 체류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관광청 발표 자료 촬영

꼭 방문해야할 3대 도시는 황금의 트라이앵글'


누르갈리 주한대사는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아스타나(Astana) ▲알마티(Almaty) ▲투르키스탄(Turkistan) 등 '황금의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3대 도시를 꼽았다.


▲아스타나(Astana)는 기하학적인 건축물들이 모여있는 카자흐스탄의 수도이고, ▲알마티(Almaty)는 연중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미식, 예술, 전통의 수도로 불리는 곳이다.  ▲ 투르키스탄(Turkistan)은 실크로드의 유산이 집적돼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시계방향으로)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차린협곡(Charyn), 알마티 인근에 있는 카인디호수(Kaindy lake)의 겨울풍경, 알마티의 대표 명소인 카인디 호수를 배경으로 카자흐스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박재아 대표 , 예술적인 건축물들이 가득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Astana)/사진- 카자흐스탄관광청 

지난해 한국인 방문객 3만 5천 명…"2배 이상 증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지난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3만 5천 명을 넘었는데 이는 2022년 대비 125.4%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 관광객 수 역시 약 1만 2천 명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을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직항편 확대로 접근성도 쉬워졌다. 카자흐스탄 국적 항공사인 에어 아스타나가 지난 16일부터 코로나 팬데믹으로 운휴 중이던 '인천~아스타나' 직항 노선을 주 2회로 운항을 재개했으며,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 7회 운항 중이다.

에어 아스타나가 인천~알마티' 노선 재개소식을 전했따. 

한-카 다양한 분야 협력 강조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바로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를 순방하여 카자흐스탄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라며 "우리나라 역시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 7일간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며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K-실크로드'는 윤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이들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좌)와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KATA) 회장 권한대행(우)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카자흐스탄 관광청, 첫 한국 설명회  


카자흐스탄 관광청이 한국에서 지역 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카자흐스탄 여행업 관계자들 간 첫 만남의 장으로, 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됐다. 


이날 카자흐스탄 관광청과 제티수(Zhetysu) 관광청은 여행지로서 카자흐스탄의 매력을 영상과 함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이 카자흐스탄 여행 동향을 전했다. 

이와 함께 탑라인, 스카이웨이 등 6개의 현지 여행사들은 설명회에 참가한 50여 개의 한국 여행사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열었다.


알마티를 대표하는 숙소로 해발 2,200m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키장에 자리한 리조트인 침불락(Shymbulak) 리조트와 알마티 리츠칼튼 호텔이 참가했다.

제티수(Zhetysu) 관광청이 매력적인 여행지들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KATA) 권한대행 회장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대사와 카자흐스탄 관광청의 임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양국 관광산업의 본격적인 교류를 위해 내년 초 업무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의 한국 파트너인 (주)뚜르드엠 박재아 대표는 "이번 설명회 정원이 50명이라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대여했는데, 실제 참가 인원은 100명에 가깝다"며 "윤 대통령 순방 직후 개최된 행사라 관심이 더욱 뜨거웠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관광청의 아이누라(Ainura Zhumatayeva)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장소가 협소했지만 거의 전원이 끝까지 남아 발표를 경청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카즈흐스탄 카인디 호수(Kaindy lake)/사진-카자흐스탄관광청

한편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나라이자, 가장 큰 내륙국으로 다양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 등  5개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의 항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이란과도 접근하기 편리하다. 


구 소련의 공화국 중 하나였다가 1991년 독립하였으며 원유, 가스, 텅스텐, 우라늄, 크롬 등의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의 보고'로 불린다.


또한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 스텝, 산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작지가 일본의 전체 면적과 맞먹을 정도로 커서 호주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식량 수출국으로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카자흐스탄 남동쪽 텐산(Tian Shan) 산맥에 위치한 콜사이 호수(Kolsay lake/사진제공-카자흐스탄관광청

또한 카자흐스탄은 130개에 가까운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8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지정학적 위치상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카자흐 민족 특유의 외부 문화에 대한 개방성과 관용성이 더해져 동서를 잇는 새로운 실크로드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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