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단’ 김도훈의 재발견..여심 홀리고 유쾌 티키타카 [Oh!쎈 이슈]

김채연 2024. 6.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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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18일 오전 서울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방송인 이용진 이은지, 배우 이혜리 김도훈, 가수 존박,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수사단으로 합류했다.배우 김도훈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6.18 / dreamer@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이 기사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정종연 PD의 새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이 본격적으로 막을 연 가운데, 김도훈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전편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출연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공개 전부터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만들어 낸 정종연 PD의 새 어드벤처 추리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더 디테일해지고 방대해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세트와 몰입을 부르는 장치를 넣어 재미를 높였다. 모든 사건과 장소 및 미션은 제작진이 준비했지만, 출연진은 그 어떤 사전 정보도 받지 못한채 해당 공간에서 추리를 이어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였다.

하루 만에 전편이 다 공개된 가운데, ‘미스터리 수사단’은 “역시 정종연”이라는 평가와 함께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단순한 시청의 즐거움 외에도 출연자들 간의 케미와 티키타카가 프로그램을 과몰입하게 도와주는 상황.

‘미스터리 수사단’의 호평 속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출연진이 바로 김도훈. 김도훈은 카리나와 함께 막내라인으로  합류해 넘치는 열정을 보였다. 단순히 열정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공간 곳곳을 살펴보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추리를 이어갔다. 특히 추리 과정 내내 가장 앞장 서는 적극성을 보이면서 ‘탱커’처럼 행동하기도 했다.

특히 첫번째 에피소드인 ‘악마의 사제’ 편에서는 공간에 들어가자마자 과몰입을 이어가면서 적극적인 행동을 보였고, 몰래 행동해야하는 과정 속에서 정체가 들키자 이용진과 마차에 갇히게 되면서 ‘마차 형제’ 케미가 잡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과 함께 인질로 들어오는 소녀들을 보며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분노하거나, 마차를 태우기 위해 사방에 나무를 까는 모습을 보고 헛웃음을 짓는 부분에서 심장을 부여잡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하고 있다.

더불어 탈출에 성공하면서 쓰러진 소녀를 ‘공주님 안기’로 함께 나오는 모습을 함께 출연한 이들도 언급하는 등 눈에 띄는 장면을 다수 만들어냈다.

그러나 김도훈의 매력은 두번째 에피소드 ‘심해 속으로’에서 폭발적으로 드러났다. 비상 격벽을 열기 위한 루트를 발견한 뒤 모든 통로를 여는데 힘을 썼고, 추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코더를 발견하고, 기울어진 잠수함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등 에피소드 내내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괴이한 생명체를 피해 환풍구에 라이트를 물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이은지 또한 “멋있어. 방금 입에 물 때 너무 멋있었어”라고 감탄하는 등 함께 추리하고 있는 출연진까지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김도훈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시즌2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단 두 개의 에피소드로 끝이 난 ‘미스터리 수사단’에 아쉬움을 표현하면서도 멤버들이 그대로 유지돼 시즌2로 이어지길 염원하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김도훈에 대해 “‘지구마블 세계여행2’의 게스트 촬영을 했을 때 카메라를 통해서 김도훈씨 인터뷰하는 걸 봤다. 외람된 말씀일 수 있지만 예전에 이승기씨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어린데 톤도 밝고 예의 바르며 상대를 맥일 수도 알고 샌드백도 되는 느낌, 가리는 거 없고 너무 느낌이 좋았다. 대성한 예능 인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배우”라고 평가하며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정종연 PD의 캐스팅이 성공적으로 먹혀들면서 김도훈의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김도훈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핸섬가이즈’에 출연하며, 8월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유어 아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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