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 삼성 반도체 임원들, 자사주 대거 매입

전병수 기자 2024. 6. 19.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DS부문 임원 4명은 자사주 총 1만1800주(8억9312만원어치)를 매입했다.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은 지난 13일 주당 7만5200원에 1200주를 매입하고, 17일 800주를 7만8800원에 추가 매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모습./뉴스1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임원들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했다. 주가 부양과 함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DS부문 임원 4명은 자사주 총 1만1800주(8억9312만원어치)를 매입했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해 11월 7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달 13일 5000주(주당 7만5천200원)를 3억7600만원에 사들였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도 각각 지난 12일과 14일 주당 7만5800원에 3800주(총 2억8804만원), 1000주(총 7580만원)를 매입했다.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은 지난 13일 주당 7만5200원에 1200주를 매입하고, 17일 800주를 7만8800원에 추가 매입했다. 이는 총 1억5328만원에 달한다.

앞서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이 지난 11일 매입한 2천300주(1억7천917만원)까지 포함하면 DS부문 임원이 사들인 주식만 10억원이 넘는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4∼5월 8만원대에 일시적으로 진입한 이후 7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종가 기준 8만1200원을 기록하며, 8만원대를 회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