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원 '꿀꺽'하려던 보이스피싱 수거책, 택시기사 기지에 덜미

박혜연 기자 2024. 6. 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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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의 기지로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로부터 4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40분쯤 택시 기사가 손님이었던 A 씨의 전화 통화를 듣고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에게 추적을 요청한 뒤 A 씨가 서울 중구의 한 카페로 들어간 것을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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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수상한 통화 내용 경찰에 신고…범인 추적도 도와
서울 중부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택시 기사의 기지로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환급금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로부터 4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40분쯤 택시 기사가 손님이었던 A 씨의 전화 통화를 듣고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에게 추적을 요청한 뒤 A 씨가 서울 중구의 한 카페로 들어간 것을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해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A 씨의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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