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동화, 첫 싱글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 발표

싱어송라이터 동화

싱어송라이터 동화가 자신의 첫 싱글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를 오는 20일 공개한다.

동화는 자신의 첫 싱글에 대해 “아무 이유없이 아무런 대가 없이 그저 사랑만 알려준 당신께,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 드리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동호하는 또 “평생 사랑만 나눠주다 정작 본인의 삶은 잃어버린 당신(엄마)에게 평소 하지못한 말들을 이 노래로라도 전하고 싶은 ‘나’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는 고요한 피아노 소리의 전주로 시작해 인상적인 음색으로 차분하게 노래가 이어진다. 건반 연주와 어우러지며 은은하게 펼쳐지는 노래는 어머님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헌신과 사랑에 미안함을 느끼는 노래속 화자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 앨범 커버 아트

간주에서부터 드럼의 리듬감이 긴장을 주면 사운드를 더 풍부히게 들려준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아들로 태어날 것’이라는 가사에 이어지는 ‘미안해 하지마요’라는 표현이 가사로 들어내지 않은 행간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모든 걸 내어준 당신께’는 가사 속 주제와 맞물려 곡의 구성과 흐름도 리스너에게 안정감과 평온을 느끼게 해준다.

동화는 자신의 데뷔 곡에서 ‘가족’과 ‘헌신하는 사랑’을 담담하게 노래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