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김광식, 백현진과 티키타카 케미…"좋은 작품 함께해 영광"

(사진=ENA)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크래시’ 김광식이 감초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김광식은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에서 남강 경찰서 수사과장 고재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크래시’는 교통 범죄를 소재로 차량보험사기, 뺑소니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교통 범죄를 다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크래시’ 최종회는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6.6%를 달성하며 역대 ENA 드라마 중 2위를 기록했다.

김광식은 극 중 눈치와 정보가 살짝 부족한 수사과장 고재덕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무엇보다 고재덕(김광식 분)과 구경모(백현진 분)의 티키타카 케미는 빛을 발했다. 고재덕의 잘못된 자료 수집 탓에 차연호(이민기 분)가 서울청장 후보인 차규민 수사 국장의 아들이라고 착각하며 벌어진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광식은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자신 탓에 무언가 일이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알아차린 고재덕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광식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백현진 배우와 실제로도 연기호흡이 잘 맞아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오수진 작가님과 박준우 감독님을 비롯해 좋은 배우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광식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차장 검사 차재성 역으로 활약 중이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