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 가나… 코스피 연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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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28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 오른 2797.33에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코스피시장애서도 수혜업종인 반도체 대형주 등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26% 상승한 861.17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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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2800선 턱밑까지 올라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 오른 2797.3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2년 4개월 만에 2760선을 회복한 데 이어 감하며 이틀 연속으로 올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2799.32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877일 만의 최고치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5억원, 549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748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43%)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75%), LG에너지솔루션(3.63%), 현대차(1.24%), 삼성바이오로직스(2.03%), 셀트리온(2.40%) 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코스피시장애서도 수혜업종인 반도체 대형주 등이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0.26% 상승한 861.17에 장을 마쳤다.
증권가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대형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통화정책 관련 발언도 일단락됐고,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 유지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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