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 했으니 1307만원 반납하라"…국회 월급에 무슨 일?
오대영 기자 2024. 6. 19. 18:3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집권 여당이 국회 파행을 노리면서 장외에서 전전하는 것은 국민께서 보시기에 한심한 노릇 아니겠습니까. 한 달 동안 국회 파행을 주도하면서 일을 안 했으니 6월 세비를 반납하시기 바랍니다.]
국회가 파행될 때마다 돌림노래처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 일하지 않는 자, 돈 받지 마라. 즉 국민의힘이 6월에 장외에 있었으니 세비를 반납하라는 말이죠.
올해 국회의원 세비, 얼마인지 찾아봤더니요. 수당과 활동비 등을 포함해서 한 달에 1307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2012년 당시 새누리당이 늑장 국회에 책임을 지고 6월 세비 전액을 반납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때 모인 돈이 13억원이라 하니까, 적은 돈은 아니었던 거죠.
그런데, 개혁신당에서는 세비 반납해야 하는 정당이 국민의힘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22대 국회는 첫 세비를 반납하십시오. 거대 양당의 끔찍한 정치가 혼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20일)은 국회 월급날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설레는 날일 텐데, 세비 반납 이야기가 나오는 지금 이 상황, 국회도, 국민도 유쾌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보건복지위도 야당 단독으로 열렸고요. 국민의힘을 향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일단 들어보겠습니다.
Q. "세비 반납" "업무태만" 민주당 비판에 대해?
A.
Q. 추경호 공개 제안 전, 물밑접촉 없었나
A.
Q. "대통령 1년간 거부권 금지" 가능성은
A.
Q. 원구성 협상 평행선…비교섭단체 입장은
A.
Q. 우원식 의장 "주말까지 협상 종료"…가능할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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