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민심 20% 당헌 개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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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하는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1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 ARS 투표를 진행했고, 전국위원 854명 중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92.32% 찬성으로 이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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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 차기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지도부를 선출하는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1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지도부 선출 방식을 담은 '당헌 개정안' ARS 투표를 진행했고, 전국위원 854명 중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92.32% 찬성으로 이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은 "당헌당규 개정이 다시금 국민께 다가가는 정당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정을 통해 전당대회에 민심을 반영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지도부를 선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지만,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 하고 그대로 끝나 아쉽다"면서도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이 제 할 일을 다 하자"고 말했습니다.
'당원투표 100%' 규정이 개정되는 건 김기현 전 대표가 당선됐던 지난해 3·8 전당대회 이후 1년 여 만입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949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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