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영입 못해' PL 빅클럽, '18세 CB' 포기 선언..."레알은 가장 유력한 후보"→'갈락티코 3기' 완성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LOSC 릴 센터백 레니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요로의 영입을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 사이에서는 그가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레알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2005년생으로 18세 센터백이다. 주력이 빨라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다. 태클 능력까지 갖추고 있으며 발밑도 상당히 좋아 빌드업 플레이에도 능하다. 현재 프랑스 자국 내에서 완성형 센터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요로는 5살에 프랑스 UJA 알포트빌 유스팀에 입단했다. 요로는 빌뇌브다스크를 거쳐 릴에 입단했다. 승격을 이어오던 중 2020년부터 릴 B팀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프랑스 17세 이하(U-17) 팀을 시작으로 빠르게 월반을 거듭하며 U-21 대표팀에 소집된 적도 있다. 아직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는 만큼 조만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요로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에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요로는 주전 센터백들의 이탈로 인해 올 시즌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요로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요로는 리그1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요로는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 리그앙 명문 PSG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이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은 레알이다.
레알은 올 시즌을 끝으로 나초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난다. 또한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은 올 시즌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있다. 따라서 요로를 영입하면서 센터백 자원을 늘리려고 한다.
또한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하고 있다. 이미 다음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레알은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와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레알의 욕망이 점점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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