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주 신협 수시검사 착수…"연체율 많이 올랐다"
오서영 기자 2024. 6.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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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을 비롯한 제2금융권의 건전성 관리에 고삐를 죄는 가운데, 신협중앙회 검사에도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주 신협중앙회 본사 수시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이 많이 올랐다"며 "선제적인 차원에서 관리를 면밀히 잘하도록 지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검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기준 신협의 잠정 연체율은 6% 후반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협의 지난해 말 연체율은 3.63%로 이보다 두 배 가까이 뛴 상황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신협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4.46%로 농협·수협·산림조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부실채권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협 역시 농협이나 새마을금고처럼 부실채권(NPL)을 사들이는 매각 전문 자회사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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