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美 IMS 2024서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 공개

[서울경제]

큐알티가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 마이크로웨이브 산업 전시회 'IMS 2024'에 참가해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를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큐알티는 지난 18일부터 부스를 열고 5G 무선주파수(RF) 반도체의 수명을 평가하는 장비를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최근 업계에서는 5G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6GHz 이하 주파수(Sub-6 GHz)와 28GHz(mmWave) 대역에서 사용되는 RF 반도체의 품질 평가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큐알티의 RF 반도체 수명평가 장비는 다양한 스트레스 인자를 시료별로 적용하여 시험 평가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큐알티의 5G 전용 RF 반도체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는 기존의 시험 방법과 달리 하나의 온도 수준에서 시험하는 것이 아닌, 시료별로 여러 가속 스트레스 수준에서 시험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반도체의 열화를 모니터링하고, 열화 경향을 분류하며, 반도체의 사용 수명을 자동으로 추정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전문가들도 반도체의 수명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알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시장 영업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미팅과 신규 고객 발굴 등으로 장비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