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8살 연하 ♥임요환에 서운 "누나한테 빠따 맞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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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52)이 남편 임요환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김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눈치없는 임저씨. 증맬루다가 킹받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가연과 임요환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김가연은 2011년 전(前) 프로게이머 임요환(44)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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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가연(52)이 남편 임요환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김가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눈치없는 임저씨. 증맬루다가 킹받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가연과 임요환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겼다. 김가연은 "잘자 베이뷔"라며 본인 사진을 전송했다.
임요환이 아무 반응이 없자 "한마디가 없냐"고 타박했다.
임요환은 "인생샷인가, 왜 자꾸 이 사진 올리는 거? T1 홍보?"라고 물었다.
김가연은 "눈치없는 이 아저씨야. 머리 커트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요환은 "자긴 머리가 왜 점점 짧아지고 난 점점 길어지네?"라고 말했다.
김가연은 "그래서 안 이쁘단겨? 누나한테 빠따 좀 맞을까?"라며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요환은 "이쁜 거 인정"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트 이모티콘을 보내며 훈훈하게 대화를 마쳤다.
김가연은 "눈치 챙기자 임저씨. 이모티콘이 널 살렸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김가연은 2011년 전(前) 프로게이머 임요환(44)과 재혼했다. 임요환은 초혼이다. 4년 만인 2015년 딸 임하령을 품었다. 첫째 딸 임서령은 전(前) 남편과 사이에서 낳았다.
임요환은 2000년대 초중반 e스포츠를 이끈 프로게이머로, 현재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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