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한국전력, 산불로부터 산림·전력설비 보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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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산불 예방·대응과 전력 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산불로부터 산림과 전력 설비를 보호하고, 산불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모든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불 진화 상황과 감시 카메라 영상 정보 공유, 송전철탑 산불감시 카메라 설치 지원, 전력 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정비, 산불 발생 때 송전철탑·변전소 등 전력공급 시설 우선 대응 등에 협력한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산불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한전 전력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 김제동 경남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송전철탑 등 전력시설은 산림과 산림 연접지에 있어 이를 활용한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산불 예방 대응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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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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