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만 3배 뛰었다…'우영우' 이은 '크래시', 다 죽은 월화극 살린 이유 [TEN스타필드]
김세아 2024. 6. 19.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세아의 한발짝》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비록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시청률이지만 첫 회 시청률의 3배나 끌어올리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래시'의 이야기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5%대와 6%대를 기록한 '크래시'는 끝내 마지막 회에서 6.6%를 기록하며 첫 회 시청률인 2.2%의 3배나 상승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세아의 한발짝》
ENA 월화극 '크래시', '우영우' 다음 최고 시청률
첫회 2.2%로 시작해 최종회 6.6%로 3배 상승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2022년 최고 흥행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광이 또 한번 재현됐다. 비록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시청률이지만 첫 회 시청률의 3배나 끌어올리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래시'의 이야기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6%를 기록했다. 이는 '크래시'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한 2022년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록한 17.5%에 이어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크래시'는 첫 회 시청률 2.2%(전국 기준)로 시작했다. 이후 2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3.0%,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3.7%를 기록하면서 0.8% 포인트 상승했고 동시간대 월화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하면서 4%대의 벽을 뚫기도 했다.
4%대라는 성적이 다소 소박해보일 수 있지만, '크래시'가 기록한 성적은 의미가 있다. 첫 회 2.2%에서 시작해 2회에서는 3%를 기록하면서 기록하면서 역대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
특히 전작 ENA '야한 사진관'이 첫 회 2.1%로 시작해 약 2%로 씁쓸한 성적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면서 후광 효과 역시 기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5%대와 6%대를 기록한 '크래시'는 끝내 마지막 회에서 6.6%를 기록하며 첫 회 시청률인 2.2%의 3배나 상승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크래시'가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며 '우영우'를 잇는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크래시'의 장르적 특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크래시'는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으로, 동시간대 방송됐던 월화극들과 차별점을 가질 수 있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나 KBS '함부로 대해줘' 등은 2030세대에서 주로 인기를 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크래시'는 교통범죄를 소재로 한 수사극으로 남녀노소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매니아층에서도 선호하는 장르였기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12부작이라는 짧은 길이로 구성되어 전개가 빠르게 진행됐고, 수사극이라는 장르에 충실해 로맨틱적인 요소를 배제했다는 점에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연 배우인 이민기와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등의 준수한 연기력도 시청률 상승의 요인 중 하나다. 소위 말하는 '연기력 구멍'이 없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로 극의 몰입도가 올라갔다는 평가다.
쉽게 말해 다른 드라마와 장르적으로 차별점이 있었고, 짜임새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로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통쾌한 복수와 고구마 없는 시원시원한 전개가 시청자들에 '시즌 2'를 울부짖게 만들었다. 이들이 써내려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NA 월화극 '크래시', '우영우' 다음 최고 시청률
첫회 2.2%로 시작해 최종회 6.6%로 3배 상승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2022년 최고 흥행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광이 또 한번 재현됐다. 비록 한 자릿수에 불과한 시청률이지만 첫 회 시청률의 3배나 끌어올리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크래시'의 이야기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6.6%를 기록했다. 이는 '크래시'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한 2022년 방송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기록한 17.5%에 이어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크래시'는 첫 회 시청률 2.2%(전국 기준)로 시작했다. 이후 2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3.0%, 수도권 가구 분당 최고 3.7%를 기록하면서 0.8% 포인트 상승했고 동시간대 월화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4회에서는 전국 가구 시청률 4.1%를 기록하면서 4%대의 벽을 뚫기도 했다.
4%대라는 성적이 다소 소박해보일 수 있지만, '크래시'가 기록한 성적은 의미가 있다. 첫 회 2.2%에서 시작해 2회에서는 3%를 기록하면서 기록하면서 역대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게 됐기 때문.
특히 전작 ENA '야한 사진관'이 첫 회 2.1%로 시작해 약 2%로 씁쓸한 성적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면서 후광 효과 역시 기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5%대와 6%대를 기록한 '크래시'는 끝내 마지막 회에서 6.6%를 기록하며 첫 회 시청률인 2.2%의 3배나 상승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크래시'가 계속된 상승세를 보이며 '우영우'를 잇는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크래시'의 장르적 특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크래시'는 운전대를 쥔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으로, 동시간대 방송됐던 월화극들과 차별점을 가질 수 있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나 KBS '함부로 대해줘' 등은 2030세대에서 주로 인기를 끄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지만, '크래시'는 교통범죄를 소재로 한 수사극으로 남녀노소에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매니아층에서도 선호하는 장르였기에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었다.
또한 12부작이라는 짧은 길이로 구성되어 전개가 빠르게 진행됐고, 수사극이라는 장르에 충실해 로맨틱적인 요소를 배제했다는 점에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주연 배우인 이민기와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등의 준수한 연기력도 시청률 상승의 요인 중 하나다. 소위 말하는 '연기력 구멍'이 없었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로 극의 몰입도가 올라갔다는 평가다.
쉽게 말해 다른 드라마와 장르적으로 차별점이 있었고, 짜임새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로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통쾌한 복수와 고구마 없는 시원시원한 전개가 시청자들에 '시즌 2'를 울부짖게 만들었다. 이들이 써내려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텐아시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데뷔 20년차' 여진구, 아역배우 생활로 겪은 성장통…"기차 타는 법도 몰라" ('유퀴즈') | 텐아시
- [종합] 심현섭, ♥14살 연하 여친 공개…"신혼집 될 수도"('조선의 사랑꾼') | 텐아시아
- "살결 부드러웠다" BTS 진 '기습 뽀뽀' 성추행범 일본인 추정 확산 [TEN이슈] | 텐아시아
- [종합] '54kg' 혜리, "탄수화물 안 먹어요" 발언 해명('살롱드립2') | 텐아시아
- 애가 다섯이라…정상훈, 정관수술 받는다 ('돈가스가 싫어요') | 텐아시아
- 이준호, 클라스가 다른 비주얼...영락없는 왕자님[TEN포토+] | 텐아시아
- '콜센터' 23기 현숙 때문에…영수·영호, 결국 '삼자대면' 했다 ('나는솔로') | 텐아시아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해외 비교하며 '가족 형태'로 인정할 문제 아니다 [TEN스타필드] | 텐아시
- 고민시, 공주님의 화려한 외출...블링블링[TEN포토+] | 텐아시아
- 비웨이브, 빌보드가 주목한 차세대 걸그룹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