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삼성전자 제휴 챌린지박스` 앵콜도 완판…"12시간만에 조기 소진"

케이뱅크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출시한 '삼성전자 AI 라이프 챌린지박스'(이하 챌린지박스)가 1차에 이어 2차까지 총 3만좌가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2만좌 한정으로 판매된 1차 챌린지박스는 6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최근 케이뱅크 수신 특판으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케이뱅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17일 챌린지박스 1만좌를 추가 판매했다. 2차 챌린지박스 역시 12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삼성전자 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목표 기간이 30일로 짧은 편으로 즉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주 별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총 목표 금액 최대 500만원) 고객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각 고객별 맞춤형 상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이종 산업 간의 결합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매주 돈모으는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한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쿠폰을 제공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즉시 적용돼 10만원이 케이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내달 출시가 예정된 삼성전자 갤럭시Z 플립, 폴드6 등도 챌린지박스 도전에 성공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역대급 협업과 혜택으로 1차에 이어 앵콜도 높은 고객 관심 속 성황리에 조기 소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의 케이뱅크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챌린지박스는 최대 연 4%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자동 돈 모으기' 서비스다. 목표 금액 설정 시 매주 모아야 할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기본 금리 연 1.5%에 목표일까지 성공을 완료하면 우대금리 2.5%p가 적용된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