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업자 매출 18.9조…지난해 10년 만에 감소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사업자의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지상파, 유료방송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년도 재산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18조9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줄어든 2조4983억원이었다.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감소한 3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업자의 매출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지상파, 유료방송 등 361개 방송사업자의 2023년도 재산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 매출은 18조9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줄었다. 사업자 유형별로는 전년 대비 1129억원 증가한 인터넷TV(IPTV·5조72억원)를 제외하면 모두 마이너스였다. 지상파는 -10.2%(3조7309억원)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9% 줄어든 2조4983억원이었다. 방송광고 매출은 2021년 일시적으로 늘었다가 2022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은 2014년 57.4%에서 지난해 37.1%로 줄어든 반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는 같은 기간 37.1%에서 54.4%로 증가했다.
프로그램 제작비는 늘었다. 전년 대비 0.7%(390억원) 증가한 5조6488억원이었다. 비용 증가로 인해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감소한 3조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에 중국인 바글바글…"해도 너무해" 분노 터졌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 [단독] 감쪽같이 속았다…'미모의 그녀' 소름 돋는 정체
- "삼성 TV, 남들보다 70만원 싸게 산 비결이…" 관심 폭발 [이슈+]
- "밥 사먹을 돈이 어딨어요"…편의점 가는 60대 '한숨 푹'
- "삼겹살 누가 구울래?"…월급 120만원에 눈치싸움 '종결'
- "자식에 숟가락 얹지 마" 박세리 사태에 손흥민父 발언 재조명
- 백종원도 제쳤다…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 누구?
- "음주운전 걸리면 도망이 답?"…'김호중 방지법' 나왔다
- '흠뻑쇼' 암표 도대체 얼마길래…싸이도 직접 나섰다 [이슈+]
- 49억에 팔렸던 한남동 그 집…3년 만에 '113억'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