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빼빼로’…지난해 해외서 ‘2천억’ 팔렸다
정현우 2024. 6.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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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K-과자'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설비 증설을 추진합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인데 이 가운데 빼빼로는 50여 개국에서 지난해 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8천 5억 원으로, 전체 매출 4조 664억 원의 20%에 육박합니다.
해외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그간 국내에서만 만들었던 빼빼로 생산 설비를 지난 1월 330억 원을 들여 인도에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도는 2004년 국내 식품업계 중 롯데웰푸드가 처음으로 진출했는데, 과자류와 빙과로 두 개 법인이 나뉘어 운영될 만큼 롯데웰푸드의 핵심 수출국입니다.
이 밖에도 롯데웰푸드는 올해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 과자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정현우 기자 ed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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