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잠수함 잡을 포세이돈 해군 인도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4. 6.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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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평가받는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가 19일 해군에 인도됐다.

해군은 P-8A가 한국 작전 해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기존에 운용 중인 P-3 해상 초계기를 보내 환영 비행을 펼쳤다.

해군에 따르면 P-8A는 현존하는 해상 초계기 가운데 최신예 기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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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해상초계기 3기 인도
19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출발한 최신예 해상 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착륙하고 있다. P-8A는 미국 보잉이 우리 해군에 납품하기 위해 제작한 6대 중 일부다.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기종으로 해군은 내년 중반 작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군

세계 최고의 '잠수함 킬러'로 평가받는 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가 19일 해군에 인도됐다.

이날 해군은 미국 보잉이 생산한 P-8A 초계기 6대 가운데 선발대 격인 3대가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대는 오는 30일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해군은 P-8A가 한국 작전 해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기존에 운용 중인 P-3 해상 초계기를 보내 환영 비행을 펼쳤다.

해군에 따르면 P-8A는 현존하는 해상 초계기 가운데 최신예 기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작전 등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주력 해상 초계기인 P-3에 비해 최고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도 넓다. 최장 수백 ㎞ 떨어진 해상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수십 ㎞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탐지할 수 있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도 적용됐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준장)은 P-8A 도입과 관련해 "첨단 장비를 통해 적 잠수함을 탐지함으로써 전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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