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파르타도 멸망 저출생 해결이 살길"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4. 6.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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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행보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19일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본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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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어린이집 방문

◆ 저출생 대책 ◆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행보를 통해 저출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19일 윤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본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는 바로 초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위기"라며 "대한민국의 존망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최강의 전성기를 누렸던 스파르타가 급격히 멸망의 길에 접어든 결정적 원인은 인구 감소였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앞서 HD현대 직장어린이집인 '드림보트'를 찾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신체활동, 종이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원장, 교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신체활동 시간에는 직접 아이들의 줄다리기 놀이 심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많은 직장어린이집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곳 중 하나다. 0세반에서 5세반까지 운영하며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임직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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