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 당했던' SK하이닉스도 장중 최고가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6.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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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나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자 코스피·코스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물량도 흘러나왔다.

19일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24만3000원에 거래돼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이 171조원가량으로 코스피에서 2번째로 높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매일같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약 64% 급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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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질주 ◆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나스닥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자 코스피·코스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물량도 흘러나왔다.

19일 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한때 24만3000원에 거래돼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이 171조원가량으로 코스피에서 2번째로 높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매일같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연초 대비 약 64% 급등한 상태다.

다만 오후에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물량이 나타나며 하락세로 전환해 전일 종가 대비 0.43% 하락한 23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건스탠리에서만 50만주 넘는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최근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논란이 됐던 삼성전자 역시 8만원대를 회복하며 반도체주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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