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라인업] '무고사 출격' 인천vs'이동경 데뷔전' 김천…16강 선발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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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가 코리아컵 16강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는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원정팀 김천은 김동헌, 조진우, 이진용, 조현택, 홍욱현, 박찬용, 이상민, 이동경, 이진용, 원기종, 김승섭이 출격한다.
김천은 이번 코리아컵을 통해 새로운 9기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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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가 코리아컵 16강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는 1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홈팀 인천은 이범수, 김건희, 최우진, 델브리지, 정동윤, 요니치, 문지환, 음포쿠, 무고사, 김보섭, 박승호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민성준, 오반석, 김성민, 홍시후, 권한진, 김도혁, 신진호가 대기한다.
원정팀 김천은 김동헌, 조진우, 이진용, 조현택, 홍욱현, 박찬용, 이상민, 이동경, 이진용, 원기종, 김승섭이 출격한다. 김강산, 박대원, 맹성웅, 정명제, 이현식, 추상훈, 김경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이번 시즌 분위기가 아쉽다. 2022시즌 4위, 2023시즌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2시즌 연속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엔 유독 힘을 못 쓰고 있다. K리그1에서 17경기 4승 8무 5패를 기록하며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다. 인천은 지난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거뒀다. 강등권과 승점 차도 3밖에 나지 않는다. 그나마 14R 광주 FC전, 17R 전북 현대전에서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점을 획득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전력 공백도 있다. 올 시즌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제르소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제르소는 지난 전북전에서 경기 막바지 부상을 입은 뒤 교체 아웃됐다. 좋지 않은 흐름을 떨쳐 내기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김천은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시즌 시작 전 많은 전문가가 김천을 강등 후보로 꼽았지만, 그러한 전망을 비웃듯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김대원, 이영준, 박승욱 등 K리그 수위급 선수들을 필두로 한때 리그 2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김천은 최근 리그1에서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지만 직전 경기였던 17R 광주전에선 0-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은 물론이고 분위기 반전까지 노리는 김천이다.
김천은 이번 코리아컵을 통해 새로운 9기 선수들이 데뷔전을 치른다. 이동경, 원기종 등이 김천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른다. 교체엔 김강산, 박대원 등이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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